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강정식 / 키예프 국립외대 한국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러시아의 병력 이동 등 현지 상황이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는데요. 우크라이나 키예프 국립외대에서 한국어를가르치고 있는 강정식 교수님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강정식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지금 계신 곳 키예프인 거죠? <br /> <br />[강정식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키예프에서 거의 한평생 고려인으로 살아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현지 분위기를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어떻습니까? 지금 전쟁이 임박했다, 그런 분위기인지 아니면 평소와 다름없는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강정식] <br />물론 지금 긴장된 상태입니다. 양국의 긴박한 관계에 따라서 위협도 아직 남아 있고 공격 당할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. 그러나 여기 국민들은 침착하게 행동하면서 공황적인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황이 되지는 않고 침착하게. 물론 위협은 있지만 평소대로 생활하는 것으로 지금 보이는데. 조금 전에 저희가 기사로 소개를 했습니다. 러시아가 병력을 빼고 있다, 이런 소식이 나오고 있는데 현지에도 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강정식] <br />그런 소식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10만 명 이상의 군사들이 우리 국경에 남아 있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풀렸다고 그런 말은 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뉴욕타임스 보니까 푸틴 대통령이 서방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.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. 이 얘기는 또 현지에서 어떻게 듣고 있는지, 이걸 믿는지도 궁금하고요. <br /> <br />[강정식] <br />물론 서방에서 계속 외국 기관들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있습니다. 어제도 숄츠 독일 총리도 방문했고. 또 마크롱도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계속계속 방문 중입니다. 물론 지금 유럽에서는 외교적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. 미국도 마찬가지고 전쟁하면 그 전쟁이 지금 제3차 세계대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. 그런 위험성이 있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그 문제에 관해서는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습니다. 서방에서도. 물론 무기로는 도움을 우크라이나가 많이 받고 있습니다. 미국에서 무기들이 들어오고 영국에서도 무기들이 지금 들어오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21522294187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